2일 오전, 프로포폴 불법 투약혐의를 받고 있는 장미인애-이승연-박시연의 7차 공판이 열렸는데요.
장미인애는 지난 6차 공판 때와 같은 짧은 헤어스타일에 올 블랙 패션으로 법원에 모습을 보였고요.
이승연과 박시연은 취재진의 눈을 피해 법원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일곱번째 공판에서 현재 임신 7개월인 박시연에 대해 검찰이 공소 내용을 변경해 이목을 끌었는데요.
진료기록용 수첩과 진료차트 사이에 오류가 있었음을 밝히며 박시연의 프로포폴 투약 내역을 148회에서 126회로 변경했습니다.
한편, 이날 오전 간호조무사 A씨가 출석해 증인 심문이 진행될 계획이었으나 A씨가 우울증과 대인기피증 등으로 참석하지 않아 오후 재판으로 연기됐습니다.
첫 공판 이후 약 3개월 간 검찰과 장미인애-이승연-박시연 측은 첨예하게 맞서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데요.
앞으로의 사건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됩니다.